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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tsu

Korea

후지쯔 부품구매상담회 개최

Fujitsu Limited

Korea, 4월 09, 2003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일본 후지쯔사를 초청,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COEX 태평양홀에서 부품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일본 후지쯔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자사의 주력품목인 반도체, 핸드폰, 노트북 컴퓨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광통신 장비 등에 소요되는 30여종의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전시회인 IT Korea-KIECO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사전 참가신청을 마친 99개사를 포함, 국내 100여개 부품업체가 참가하여 후지쯔사와 수출상담을 갖게 된다.

이번 상담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업체가 제품을 전시는 전통적인 전시회와는 달리 바이어가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전시하고 납품을 희망하는 업체와 가격, 물량, 납기 등을 상담하는 역견본시(逆見本市, reverse show) 방식으로 개최된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역견본시는 중소 부품업체가 시간이나 비용부담 없이 국내에서 글로벌기업과 수출상담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크게 환영받고 있다.

일본 후지쯔는 지난해 약 50조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세계 100대 글로벌 기업의 하나로 서버, 스토리지, 노트북, PDA, POS, ATM 등 IT 관련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핵심부품은 자국에서, 저가부품은 대만, 중국 등에서 구매하던 후지쯔가 이번에 국내에서 부품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최근 컴퓨터, 이동통신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술을 그만큼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부품, 소재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그동안 만성적인 대일 무역적자의 원인으로 지적되던 일방적인 부품수입 현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Fujitsu Korea Ltd.

Press Release관련문의

이메일: 이메일: webmaster@kr.fujitsu.com

Date: 09 4월, 2003
City: Korea
Company: Fujitsu Limited